멘체스터 운송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피카딜리 가든 분수 주변을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기며, 피카딜리 가든 주변 카페에서 차도 한 잔 주문해 보세요. 이 광장은 항상 모든 도시를 잇는 맨체스터 운송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15년 전의 모습은 지금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공공 운송의 교차로인 이 녹지는 쇼핑 매장과 호텔로 둘러싸여 있으며, 현지 기업인들이 점심을 먹고 쇼핑 나온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피카딜리 가든 주변이 황폐해지고 위험한 곳으로 전락하자 피카딜리 가든은 지난 2000년 직후부터 그 모습을 바꿔 왔습니다. 많은 사람이 변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새로 태어난 이곳이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논란의 중심..
, 카라바지오의 가 함께 걸려 있습니다. 현대 미술 갤러리는 2층에 있습니다. 갤러리의 이름 때문에 조금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현대 미술'은 제2차 세계대전 전의 2세기가량을 가리킵니다. 30개에 달하는 전시실에는 이 시기의 주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의 주거지(Royal Apartments)를 방문하여 피렌체 역사의 세 시기 동안 지배 가문의 생활이 어떠했는지 살펴보세요. 14개의 방은 기둥이 네 개 달린 침대와 웅장한 샹들리에 등의 가구로 꾸며져 있고, 벽에는 프레스코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메디치가 일원들의 초상화도 걸려 있습니다. 은, 자기, 캐리지(carriage) 등의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을 감상해보세요. 매년 1월은 유지 보수 작업을 위해 주거지를 폐관합니다. 밖으로..
토레 델 오로 콜롬버스의 모험에 대해 살펴볼수가 있다 800년된 방어탑을 방문하여 세비야의 해양사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모험에 대해 알아보세요. 과달키비르 강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토레 델 오로(황금탑)는 과거 도시를 둘러싸고 있던 성벽을 구성하는 감시탑이었습니다. 12면으로 이루어진 토레 델 오로는 1221년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부두를 수호하기 위해 세워진 이후 예배당, 교도소, 화약고로 사용돼 왔습니다. 오늘날에는 해양사 박물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높이가 36m(118피트)에 이르는 이 탑의 이름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혹자는 강물에 비치는 탑의 모습에서 유래했다고 하고, 다른 이들은 탑에 황금을 보관하던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해양사 박물관을 방문하여 2개 층을..